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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우리 학교 김수민·이병한 학생, 인공지능 해커톤 대회 대상
- 202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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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소프트웨어학과 김수민, 인공지능융합학과 이병한 학생이 ‘MZ인공지능 해커톤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의료용어 질의응답(Q/A)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지난 1월29일부터 2월1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우리 학교에서는 손경아 교수 연구실(LAMDA, Learning And Mining from DAta Lab.)의 인턴 김수민, 이병한 학생이 ‘Lamda’팀으로 참가했다.
Lamda팀은 Funnel-Transformer 모델을 기반으로 한 의료진-환자 간 문진 내용 질의응답 시스템을 개발했다. 환자와 의사가 나눈 문진 텍스트를 읽고 이해하여 질문에 맞는 정답을 찾는 Q/A 시스템이다.
학생들은 의료진과 환자 간 대화 내용 데이터가 상대적으로 길다는 특성에 주목했다. 이를 한국어로 사전 학습된 Funnel-Transformer 모델과 매핑을 활용해 모델 정확성을 측정하는 지표인 EM score와 F1 score 테스트 데이터 기준 각각 92.64, 97.27점을 기록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스템을 적용하면 실제 문진 내용에서 내원 사유, 증상, 통증 강도, 복용 약 여부 등을 질문하여 환자의 대답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의사는 진단에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도출이 가능하다.
김수민 학생은 “평소 관심있던 QA에 대해 공부하고 경험해보기 위해 참가했다”며 “기존 모델을 잘 활용한 결과 대상까지 수상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대상을 수상한 Lamda 팀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