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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1학기 파란학기 여정 마무리, 성과발표회 개최

  • 202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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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1학기 파란학기제 성과발표회가 11일 오후 개최됐다. 파란학기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의 활동을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성과발표회는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됐다.

  

이번 파란학기에는 총 23개팀 10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영상을 통해 자신들의 도전과제를 선보였다. 박종아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지수진 수원시 정책기획팀 지속가능발전팀장도 영상을 통해 학생들의 도전과제에 대한 격려와 총평을 남겼다.

  

박종아 사무국장은 “파란학기 팀들의 프로젝트를 보며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내용들이 많다고 느꼈다”며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공감과 소통을 보며 공익성과 사업 아이템으로서의 시장성에 대한 고민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지수진 지속가능발전팀장은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은 시 행정과도 연결이 되는 문제인 만큼 더욱 관심있게 봤다”며 “클라우드 펀딩 등 사업성까지 고려한 학생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어진 시상에서 영예의 훌륭한 뱃사공상은 ‘Lazy Monday’팀이 수상했다. Lazy Monday는 음악 엔터산업 프로젝트에 도전했다. 입학부터 졸업까지 캠퍼스를 바탕으로 6개로 구성된 음악 앨범과 뮤직 비디오,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와 관련된 브랜드 마케팅을 기획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Lazy Monday팀이 받은 훌륭한 뱃사공상은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기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한 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황금실패상은 ‘Rebirth 쓰레기 선별장’팀이 받았다. Rebirth 쓰레기 선별장팀은 DB구축을 통한 재활용 쓰레기 데이터 분석 및 작업방식 개선 시스템의 효과를 분석했다. 머신러닝을 활용한 쓰레기의 추세와 시세 예측, 이를 통한 효율적인 쓰레기 수거 방법을 제안했다. 황금실패상은 목표는 일부 달성하지 못하였으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을 보여준 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박형주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파란학기는 학생들이 진로나 내면의 재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며 “코로나19로 변화하고 있는 세상을 매의 눈으로 보고 빠르게 발맞춰 나가는 프로젝트들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 명이 같이 하는 일에는 항상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한다”며 “프로젝트 중 나타나는 실수나 실패를 팀원들끼리 협력해 극복하며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파란학기제-아주 도전학기 프로그램’은 스스로 제안한 도전 과제를 수행하고 학점까지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우리 학교가 지난 2016년 도입했다. 파란학기는 학생이 자기주도적으로 도전 과제를 설계하고 실천해 학점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학교의 상징색인 파란(아주블루)색에서 따온 이름으로 알(자신의 틀)을 깬다라는 ‘파란(破卵)’과 이런 시도를 통해 사회에 신선한 ‘파란(波瀾)’을 일으키자는 뜻도 담았다.

  

파란학기제는 학생이 스스로 제안하는 학생설계 프로그램이 중심이 되며 이를 성실히 잘 수행한 경우 3~18학점의 정규 학점을 받게 된다. 학생들은 인문, 문화·예술, 봉사, 국제화, 산학협력 등 모든 분야에서 제한 없이 도전과제를 설계할 수 있고 학교나 교수가 제안한 프로그램을 선택하거나 이를 수정해 신청할 수도 있다.

  

2019년부터는 ‘파란학기-extreme’을, 2021년부터는 ‘파란학기-MOOC’를 도입해 학생들의 도전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파란학기-extreme’은 학생들이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직접 해결 방법을 모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파란학기-MOOC’로는 글로벌 대학들이 제공하는 온라인 공개 수업 가운데 선택, 스스로 커리큘럼을 구성해 학점을 받을 수 있다.

  

<2021-1 파란학기 수상팀>

  

* 훌륭한 뱃사공상: Lazy Monday

* 황금실패상: Rebirth 쓰레기 선별장

* Zero to One상: B.L.U.E.

* 내일의 주인공상: [路 : 마음으로] / 에코-뮤니티(eco-mmunity) 

* 터닝포인트상: 필름카메라 / SoRI / 일석이조 / Kudos

* 파일럿상: 원천동스튜디오 / 포롱이들 /Self-parking / Tami-Blue

* 이노베이터상: Anything / 링킹(Linking) / ZERO Gravity / Inter conn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