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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개교 50주년 기념,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초청 강연

  •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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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상 수상자에게 듣는 꿈의 신소재


우리 학교가 개교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노벨상 수상자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2010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Konstantin S. Novoselov, 위 사진) 싱가포르국립대학 교수가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노보셀로프 교수는 ‘미래를 위한 물질(Materials for the Future)’을 주제로 강연했다. 


12일 오전 아주대 연암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강연에는 교내외 연구자와 학부생, 대학원생뿐 아니라 인근 지역 초·중·고교생들을 포함해 600여명이 참석했다. 


노보셀로프 교수는 ▲그래핀(graphene)의 특성, 응용 및 적용 ▲미래 물질에 대한 기대와 현실 ▲새로운 물질의 디자인을 위한 원칙과 조건 등에 대해 강의했다. 강연 이후 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는 ‘꿈의 신소재’ 그래핀(graphene)을 개발해 자신의 스승인 안드레 가임(Andre Geim) 영국 맨체스터대학 교수와 함께 2010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노보셀로프 교수는 노벨상 수상 당시 36세의 젊은 학자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인공 나노 물질인 그래핀(graphene)은 실리콘의 한계를 대체할 소재로 각광 받아온 물질이다. 가볍고 투명·유연한데다 강도가 강하고 전기 전도도가 높아,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그리고 태양전지, 자동차, 항공기 등 여러 분야에서 차세대 소재로 주목해왔다. 


아주대학교는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아 여러 학술·기념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앞서 4월 개교 기념 주간에는 노벨 화학상을 받은 ▲데이비드 맥밀런(David William Cross MacMillan) 미국 프린스턴대 화학과 교수(2021년 수상)와 ▲캐롤린 버토지(Carolyn R. Bertozzi) 미국 스탠포드대학 교수(2022년 수상)의 강연을 비롯해 AI 반도체, 모빌리티, 에너지·소재, 바이오 분야의 학술 세미나가 개최됐다. 


최기주 총장은 “노벨상 수상자들의 강연이 우리 학생들에게 학문에 대한 더 큰 꿈과 포부를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개교 50주년을 맞아 세계를 무대로 도약하는 아주대학교에서 내일의 노벨상 수상자가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강연에는 인근 지역 초중고 학생들과 우리 대학 학생 및 연구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참석한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노보셀로프 NUS 교수와 최기주 아주대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