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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경인통일교육센터, 통일교육용 메타버스 <DMZ 마을 해마루촌> 선보여

  •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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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경인통일교육센터는 통일교육을 위한 메타버스 콘텐츠 <DMZ 마을 해마루촌 편>을 개발했다. 이번 콘텐츠는 비무장지대(DMZ, Demilitarized Zone) 인근 마을인 해마루촌 (파주시 진동면 동파리) 풍경을 가상세계에 구현한 것으로, 향후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통일 교육 콘텐츠로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


메타버스 콘텐츠 <DMZ 마을 해마루촌 편>은 △OX 퀴즈 △유튜브 영상 관람 △명소 구현 등을 통해 마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이용자들은 메타버스 플랫폼 ZEP에 접속하여 △삼국시대 고구려의 전략적 요충지였던 덕진산성 △조선시대 명의 허준 선생의 묘 △김신조 사건 당시의 1·21 침투로와 같은 마을을 대표하는 명소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DMZ 마을 해마루촌 편>은 비무장지대(DMZ) 인근 마을들을 메타버스로 구현해 내는 마을 시리즈 중 첫 번째 콘텐츠로 제작에는 총 5개월이 소요됐다. 이 시리즈는 물리적·심리적 접근성이 떨어졌던 비무장지대(DMZ) 인근 마을들을 재조명함으로써 대한민국 분단의 현실을 돌아보고,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취지로 제작됐다. 콘텐츠 제작을 위한 현장 취재에는 아주대 통일동아리 ‘한반도 비전토크’ 학생들이 참여했고, 해마루촌 이장을 역임했던 지역 주민들이 동행하며 정보를 제공했다. 


강성우 아주통일연구소 연구원은 “학교 통일교육 현장에서 가상공간과 교과가 연계된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을 구현, 흥미로운 학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별 민통선 마을 이야기 등을 비롯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DMZ 마을 해마루촌 편>은 오픈형 메타버스 플랫폼 ZEP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아주대 아주통일연구소는 지난 2016년부터 통일부 지역통일교육센터 사업에 참여하며 경기남부통일교육센터를 운영해왔다. 통일부는 2020년 경기·인천 지역 전반을 아우르는 경인통일교육센터로 센터를 확대 개편했고, 아주대는 지역통일센터 중 최대 규모인 이 센터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4년째 운영하고 있다.


아주대 경인통일교육센터는 ‘경인 지역 통일 교육의 연결자(Linker)’가 되겠다는 비전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활동을 주관해왔다. 오는 11월에는 남한주민-북한이탈주민 간 손 편지 교환사업인 <마음잇기> 우수 편지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DMZ 마을 해마루촌편> 접속 

◆ <DMZ 마을 해마루촌편> 현장탐방 영상


해마루촌 맵 접속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