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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2024 THE 세계대학평가, 100계단 상승..韓 종합대학 중 9번째로 높아

  • 2023-10-24
  • 22240


아주대가 ‘2024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501-600위권대에 진입했다. 교육, 연구 우수성, 산학협력 및 글로벌 전망 측면에서 지난해 보다 좋은 점수를 기록해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 


우리 학교는 최근 발표된 ‘THE 세계 대학 순위 2024(THE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4)’에서 501-600위권에 포함됐다. 국내 종합 대학 가운데에는 9번째로 높은 순위다. 지난해 아주대는 601-800위권에 랭크됐으나, 올해 100위를 점프하며 한 단계 올라섰다. 


THE(Times Higher Education)는 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으로 QS(Quacquarelli Symonds)와 더불어 전 세계 대학을 대상으로 매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는 108개 국가, 1904개의 대학이 참여했다.


아주대는 올해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지난해 보다 좋은 점수를 기록했다. 연구 우수성과 산학협력, 교육 여건 부문의 점수 상승이 두드러졌다. 이는 대학 내 연구 성과 및 우수 기술의 더 큰 쓰임을 위해 애써온 아주대 연구진의 노력과 대학 차원의 지원이 빛을 본 결과다. 아주대는 ▲질 평가 기반의 우수 논문상 신설 ▲신임 교원을 위한 정착 연구비 확대 개편 ▲해외 학술대회 참가를 통한 우수 연구자 초빙 ▲국제·산학 공동 연구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 등 우수 교원 확보와 연구력 강화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이어왔다. 


더불어 아주대는 대학 내에서 개발된 기술의 더 큰 쓰임과 사회에의 기여 확대를 위해 산학협력에도 적극 나서왔다. LINC 3.0 사업을 비롯한 여러 정부 지원 사업에 참여하면서 여러 기업 및 전문가들과의 교류 및 협력을 이어왔고, 기술사업화 전담 조직과 인력이 연구진에 대한 맞춤형 지원에 나섬으로써 기술사업화에 대한 인식과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펼쳐왔다. 


뿐만 아니라 ‘파란학기제 – 아주 도전학기 프로그램’으로 대표되는 교육 혁신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파란학기제’는 스스로 제안한 도전 과제를 수행하고 학점까지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아주대가 지난 2016년 도입했다. 2016년 1학기부터 2023년 1학기까지 15학기 동안 총 419개팀, 1623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2023년 2학기에도 42개팀, 186명의 학생이 파란학기에 참여하고 있다.


학교는 2019년부터는 ‘파란학기-extreme’을, 2021년부터는 ‘파란학기-MOOC’를 도입해 학생들의 도전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파란학기-extreme’은 학생들이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직접 해결 방법을 모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파란학기-MOOC’로는 글로벌 대학들이 제공하는 온라인 공개 수업 가운데 선택, 스스로 커리큘럼을 구성해 학점을 받을 수 있다. 


아주대는 그 밖에도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융∙복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여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둘 이상의 강의에서 학습한 지식과 방법을 활용해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강의 페어링과, 9~15학점으로 구성된 마이크로 전공, 스스로 전공을 만들어 이수할 수 있는 학생 설계 전공 제도 등이 아주대가 자랑하는 교육 프로그램들이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활용하면, 학생 본인의 관심사를 반영해 더 깊고 폭 넓은 공부를 할 수 있다. 학생 설계 전공은 올 2학기부터 본격 시행됐다.


첫 학생 설계 전공 참여자로 ‘위상물리학’ 전공을 설계한 아주대 좌명현 학생(기계 22)은 “우리 학교에 개설된 수학, 물리학과의 과목 등을 활용하여 위상물리학 분야의 기초가 되는 내용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며 “향후 위상물리학 분야를 연구하여 기계공학 분야를 비롯, 다방면으로 활용하는 연구자가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위상물리학은 물리학과 수학, 기계공학을 융합한 것으로, 좌명현 학생은 앞으로 5학기에 걸쳐 직접 선택한 강의들을 수강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은 아주대는 중장기 발전계획 ‘아주비전 5.0’을 통해 ▲미래 선도형 인재 양성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 창출 ▲사회적 가치 실현 ▲글로벌 경쟁력 확보라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아주대는 ▲뉴노멀 융합 교육을 강화하고 ▲미래가치형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며 ▲산학연 상생 플랫폼 구축과 ▲글로벌 아주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THE는 ▲교육 여건(Teaching) ▲연구 환경(Research Environment) ▲연구 우수성(Research Quality) ▲국제 전망(International Outlook) ▲산학협력(Industry) 5개 영역을 18개 세부 지표로 평가한다. 올해 평가 지표는 기존 5개 분야 13개 세부 지표에서, 5개 분야 18개 세부 지표로 개편됐고 평가 분야별 명칭에도 일부 변동이 있었다. 교육 여건(Teaching)의 경우 ▲학생 대 교수 비율 ▲교수당 기관 수입 ▲교육 평판 등의 지표로 평가하며, 연구 환경(Research Environment)은 ▲연구 평판도와 ▲교수당 연구비 및 논문의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 우수성(Research Quality)은 논문의 인용 영향력과 중요도 등으로, 국제 전망(International Outlook)은 외국인 학생 및 교수 비율과 해외 공동연구 비율로 구성되어 있다. 산학협력(Industry) 부문은 교수당 산학 수입과 논문 인용 특허 수로 평가한다.


‘2024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전체 1위는 영국의 옥스퍼드대학이 차지했다. 옥스퍼드대학은 8년째 1위를 지키고 있다. 2위에는 미국 스탠퍼드대학, 3위에는 미국 MIT가 이름을 올렸다. 상위 20개 대학에는 주로 미국과 영국 대학들이 포함됐다. 아시아권 대학 가운데에는 중국 칭화대가 가장 높은 순위인 12위를 기록했고, 베이징대(14위)와 싱가포르국립대(19위)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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