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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축구부, '2023 U리그1' 권역 우승.. 왕중왕전 도전

  •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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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축구부가 7년 만의 2023 U리그1 권역 우승을 확정 지었다. 축구부는 각 권역 1-3위팀 12팀 간에 진행되는 왕중왕전에 참여해 U리그1 우승에 도전한다.


우리 학교 축구부는 지난 3일 울산에서 펼쳐진 울산대와의 U리그1 원정 경기를 마지막으로 2023 U리그1 4권역 우승을 확정 지었다.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의 U리그1 권역 우승이다. 


아쉽게도 이날 경기에서 울산대에 0:1로 패해 무패 우승을 달성하지는 못했으나, 권역 2위인 건국대와의 승점 차는 4점차로 유지해 권역 1위에 올랐다. 아주대 축구부는 리그 16경기에서 12승 3무 1패(46득점 11실점)을 기록하며 압도적 경기력을 선보였다.  


아주대 축구부 조상혁(스포츠레저학과 1학년)이 11득점을 올려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아주대는 또 이번 리그에서 최다 득점과 최소 실점을 기록했고, 페어플레이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하석주 축구부 감독은(전 국가대표, 경영86) “매해 U리그1 대회 상반기에는 선두를 유지하다 리그 후반부에 뒷심을 발휘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며 “올해에는 선수들이 투지를 가지고 열심히 뛰어준 덕에 권역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하 감독은 또 “항상 축구부에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아주 가족들게 감사를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주대 축구부는 오는 13일 오후 2시30분, 아주대 운동장에서 왕중왕전 8강전 경기를 치른다. 왕중왕전에서는 4개 권역 상위 1-3위에 오른 12개팀이 겨뤄 전체 리그 우승팀을 가린다. 아주대는 4권역 우승팀으로서 바로 8강전에 직행했고, 8강전 상대는 2권역 3위와 3권역 2위팀 경기의 승리팀이다. 


‘2023 대학축구 U리그’는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와 대한축구협회 주최로 3월부터 11월까지 총 627경기를 치르는 대회다. U리그1에 아주대를 포함한 36개팀이, U리그2에 서울대를 포함한 48개팀이 참여한다. U리그1은 1-4권역으로, U리그2는 5-10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U리그1 4권역에는 아주대, 건국대, 울산대, 영남대, 경희대, 동의대, 안동과학대, 배재대, 한남대가 속해 있다.


아주대 축구부는 1982년 창단되어  하석주, 안정환, 이민성, 우성용, 엄원상 등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특히 축구 지도자로 활약하고 있는 아주대 축구부 동문들의 활약이 최근 돋보인다.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의 13개팀 중 3개팀의 사령탑을 아주대 축구부 출신 감독들이 맡고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FC 조성환 감독,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 광주FC의 이정효 감독이 그 주인공이다.


아주대 축구부는 올해 7월 열린 '제18회 1,2학년 축구대회 백두대간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 8월에는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5경기에 출전해 11득점을 올려 이번 대회 득점상을 받은 아주대 축구부 조상혁 선수(1학년)



* 사진 제공 - 아주대 축구부 프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