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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물리 이형우 교수, 산화물 전자공학 국제 워크숍 ‘우수 연구자상’

  •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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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이형우 교수가 산화물 전자공학 분야 국제 워크숍에서 ‘우수 연구자상’을 받았다. 


시상은 지난 10월15일부터 10월18일까지 부산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29회 산화물 전자공학에 관한 국제 워크숍(29th International Workshop on Oxide Electronics, iWOE-29)'에서 이뤄졌다. 워크숍은 산화물 전자공학을 연구하는 연구자들이 기본적인 전자 및 구조적 특성을 이해하고, 기능성 산화물 물질의 설계·합성·가공·특성화 및 응용에 대해 발표·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형우 교수(물리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가 받은 iWOE상(iWOE award, The Oxide Electronics Prize for Excellence in Research)은 산화물 전자 분야 연구자 중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만 40세 미만의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형우 교수는 지난 2018년 세계 최초로 산화물 이종구조 내에서 전도성 2차원 홀 가스(2D Hole Gas)를 구현해 재료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머티리얼즈(Nature Materials)>에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Nat. Mater. 17, 231-236 (2018))


이 교수는 해당 논문을 통해 2차원 홀 가스의 발견뿐만 아니라 점 결함(Point defects)이 산화물 소재의 전자적(Electronic) 특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산화물 기반 전자소자 개발의 가능성을 새롭게 제시했다. 


이후 최근 단결정 산화물 박막을 기판에서 떼어낸 프리스탠딩 멤브레인 기반 이종구조를 개발하여 전기-자기 커플링 현상을 관찰한 연구 결과를 <네이처(Nature)>에 발표했다(Nature 578, 75-81 (2020)). 이 결과는 그동안 합성이 불가능하던 독특한 조합의 산화물 이종구조 내에서 흥미로운 물성을 탐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격자변형 효과가 완전히 제거된 산화물 멤브레인 기반의 산화물 일렉트로닉스 분야를 새롭게 개척했다. 


이형우 교수는 그 외에도 산화물 일렉트로닉스 분야 연구를 통해 <네이처(Nature)>, <사이언스(Science)> 등 해외 저명 학술지에 97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히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