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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국제대학원, IDB 중남미 공무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 선정
-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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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국제대학원이 미주개발은행이 주관하는 라틴 아메리카∙카리브 국가 관료 대상 석사학위 프로그램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내년부터 학위 과정 운영을 본격 시작한다.
미주개발은행(The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IADB or IDB or BID)은 ‘한국-라틴 아메리카∙카리브 기술 인재단(Korea LAC Tech Corps Program)’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과 중남미 지역의 기술 협력 및 인적 교류를 목표로 ▲한국 대학 주관 학위 프로그램(ICT와 공공 경영∙공공 정책 연계) 운영 ▲한국 ICT 전문가(만 37세 이하 이공계 인재)의 중남미 혁신 프로젝트 참여 2가지로 진행되고 있다.
아주대학교는 그 중 ‘한국-라틴 아메리카∙카리브 기술 인재단’ 프로젝트의 학위 프로그램 운영을 맡게 된다. 이는 라틴 아메리카∙카리브 지역 정부의 중간 관리자들을 위한 교육 과정으로, 참여 공무원들에게는 미주개발은행과 우리 대학에서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에 우리 학교 국제대학원은 내년부터 최대 26명의 공직자를 선발, 18개월의 학위 과정을 시작한다. 국제대학원은 ‘공공 혁신 ICT 매니지먼트(Public Innovative ICT Management)’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공공관리학 석사와 경영학 석사 공동학위를 받는다.
미주개발은행은 1959년 설립된 미주 지역 최대의 지역 개발 금융 기구로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 지역의 경제 및 사회 개발을 위해 차관 및 기술 협력을 제공하고 있다. 본부는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하고 있고, 지역 사무소는 중남미 26개국에 위치하고 있다.
아주대 국제대학원은 1996년 설립되어 지난 26년 동안 1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77개 국가 출신으로 귀국 후 각 분야를 이끄는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국제대학원에는▲국제경영학과 ▲국제통상학과 ▲국제개발협력학과 ▲NGO학과 ▲융합에너지학과 ▲시민사회학과 총 6개의 전공이 운영되고 있다.
우리 대학을 방문한 IDB Geovana Acosta 시니어 어드바이저(가운데)와의 환담. 사진 왼쪽은 장병윤 국제대학원장, 오른쪽은 김경래 교무부총장
* 위 사진 설명 : 아주대 국제대학원 관계자들과 IDB 관계자들의 미팅에서. 왼쪽에서 세번째가 IDB 이준호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그 옆이 IDB Geovana Acosta 시니어 어드바이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