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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기계공학과 2팀,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은상∙장려상∙특별상

  •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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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대학원 기계공학과 학생들이 '제30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기계공학(Mechanical Engineering) 부문에서 각각 은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은 과학기술 저변 확대와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삼성전자가 1994년 제정한 논문상이다. 


대회 은상은 기계공학과 지능형 로봇 연구실(Iir lab, Interactive & intelligent robotics lab) 소속인 석사과정 이세란 학생(사진 왼쪽)이 받았다. 


이세란 학생은 ‘민감도 증폭 원리 기반의 컴팩트한 로봇용 다축 힘센서(Ultra-thin multi-axis force sensor with sensitivity amplification mechanism for high sensitivity and capacity)’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수상, 부상으로 1000만원을 받았다. 논문 지도는 우리 학교 기계공학과 김의겸 교수가 맡았다. 은상 수상자의 지도교수에게는 특별상과 부상 400만원이 주어진다.  


현재 협동로봇 시장이 급부상하고 있지만 로봇에 장착할 만한 힘센서는 없는 상태다. 이번 연구에서 이세란 학생은 로봇에 결합이 용이하도록 컴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의 힘센서를 제작, 새로운 메커니즘을 적용하여 측정 민감도 및 범위를 대폭 향상시켰다. 개발한 센서를 로봇에 장착하면 무거운 무게에 대응할 수 있고, 깃털처럼 가벼운 물체로 민감하게 감지가 가능하다. 이번 연구 성과는 앞으로의 로봇 활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세란 학생은 “교수님의 지도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연구실 동료들과 함께 로봇 공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회 장려상은 기계공학과 자연모사실험실(multiscale bio-inspired technology lab) 소속 석사과정의 조중광 학생(사진 오른쪽)이 받았다. 

 

조중광 학생은 '구김과 장력에 대한 피로성이 강화된 배치형 전자장치(Deployable Electronics with Enhanced Fatigue Resistance to crumpling and Tensility)'라는 논문으로 기계공학(Mechanical Engineering)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에는 조중광 학생과 홍인식(박사과정)·강민지(석사입학 예정)·신동욱(박사과정) 학생이 함께 참여했다.


논문 지도는 기계공학과 한승용∙강대식∙고제성 교수가 맡았으며, 박사 후 연구원인 노연욱 박사도 참여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전개형 전자 장치의 전개 및 고압축으로 인한 전극의 손상을 억제하고자 했다. 개발된 전자 장치는 무작위한 구김과 전개시 발생하는 높은 내부압력으로부터 전기적∙기계적 성능을 유지했다. 이 기술을 통해 전개형 구조체에 전자장치를 안정적으로 통합함으로써 의료 및 항공우주 등의 분야로의 확장가능성을 열어주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조중광 학생은 "교수님들의 지도와 관심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더욱 열심히 연구하라고 주는 상인 것 같다"고 전했다.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은 국내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1994년 만들어진 논문상이다. 이 상은 삼성전자가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앙일보가 후원한다. 시상은 대학(원)과 고등학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분야별로 금·은·동·장려상을 시상하며, 동상 이상의 상을 받은 수상자에게는 학부 또는 석사 졸업 후 삼성그룹 연구개발, 소프트웨어 관련 직무 입사와 관련해 특전 혜택이 있다.


은상을 수상한 이세란 학생의 연구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