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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즈(TRIZ)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에 대한 강의가 오는 19일 오후 5시 서관 307호에서 진행된다. 대학원 전공 필수 과목으로 매주 금요일 진행되는 기계공학세미나의 일부인 이번 강좌는 트리즈 전문가 김익철씨가 강의를 맡는다.
트리즈란 주어진 문제에 대해 가장 이상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해결해야할 모순을 찾아내 극복함으로써 혁신적 해결안을 얻는 방법론을 말한다. 실제문제해결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방법들과는 차이가 있어 최근 많은 학자 사이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기법이다. 유승현(기계공학부 학부장)교수는 “트리즈는 신제품을 직접 개발하게 될 공학도가 알아야 할 가장 기본적인 기법”이라면서 “공학도뿐 아니라 경영학도들에게도 도움이 될 강연이다. 이번 강의에서는 31가지 문제의 근본 원인을 기준으로 신제품을 개발하기위한 방법을 소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의를 진행할 김익철씨는 우리학교 공업경영학과(현 경영학부) 77학번으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삼성종합기술원에 재직한 바 있다. 1996년부터 트리즈 연구를 시작해 삼성전자, 삼성SDI, 현대 자동차, 한양대 등 국내 기업과 대학에서 트리즈 관련 강의와 컨설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