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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동북아 신약개발 협력단 출범

  • 2006-06-29
  • 14189

한국, 북한, 중국 등 3개국 의과학자들이 향후 폭발적으로 늘어날 뇌신경계 질환의 치료제 개발을 위해 동북아 최초로 힘을 모았다.


우리학교와 북경협화의과대학교, 연변과학기술대학교, 평양과학기술대학교, 삼성서울병원, (주)서흥캅셀, (주)SH제약 등 3개국 7개 기관은 27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동북아 신약개발 협력단」 (이사장 서문호 총장) 조인식을 갖고, 동북아 시장을 겨냥한 뇌신경계 질환의 천연물신약 개발에 역점을 두고 연구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동북아 신약개발 협력단은 그동안 뇌졸중, 치매 등 뇌신경질환의 합성신약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아주대학교를 중심으로, 최근 부상하고 있는 천연물신약 개발에 도전하기 위해 미지의 천연물신약의 풍부한 자료 및 재료를 보유하고 있는 북한의 평양과학기술대학교와 연변과학기술대학교, 對동물임상실험의 노하우가 축적된 중국 북경협화의과대학교, 그리고 국내 최초로 국제공인 임상실험센터인 삼성서울병원, 및 신약개발전문기업인 (주)SH제약이 공동으로 신약개발의 탐색단계, 전임상단계, 임상단계의 과정을 분업과 협업을 하게 된다.


서문호 이사장은 조인식 인사말을 통해 “일부 선진국들의 전유물로 인식되어 온 신약개발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는 21세기에 동북아 중심국인 한국과 북한 중국이 힘을 합쳐 동북아시아만이 갖고 있는 신약개발의 강점을 결집하여 질병으로 고통받는 인류를 위한 의학적 기여를 하고자 한다”며 협력단의 출범의의를 밝혔다.


지난해부터 협력단 출범을 위한 준비작업 해온 협력단 사업단장인 윤성화 (분자과학기술학과) 교수는 “현재 (주)서흥캅셀과 (주)SH제약 등이 3년간 30억을 투자하여 우리학교의 정밀화학연구실 (윤성화 교수팀)과 뇌질환연구센터 (진병관 교수팀), 삼성서울병원 임상연구센터 (홍성화 교수팀), 북경협화의과대학과 공동으로 파킨슨 병 및 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사업이 이미 시작되었고, 또한 연변과학기술대학, 평양과학기술대학, 우리학교 정밀화학실험실, 우리학교 뇌질환연구센터와 병원, 삼성서울병원의 공동연구팀이 치매질환 생약 치료제 개발 연구도 조만간 착수된다”고 사업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조인식 다음날인 27일에는 원천관에서 협력단 현판식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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