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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우리학교 병원,「간섬유화스캔」장비 도입

  • 2006-10-18
  • 13470
우리학교병원,「간섬유화스캔」장비 도입
우리학교 병원 소화기내과가 간섬유화스캔 장비를 도입했다. 이번 장비 도입으로 인해 환자들은 피부를 바늘로 찔러 간의 조직을 떼어내는 간조직검사의 고통없이 간경변증(간경화) 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간섬유화스캔은 신속하게 간의 탄력도를 측정하여 객관적이고 정량적으로 간섬유화 정도를 평가하는 진단방법이다. 진동자와 초음파 변환기로 이뤄진 탐촉자를 환자의 늑간에 수직으로 위치시킨 후 버튼을 누르면, 진동으로 유발된 탄력파동이 간조직으로 전달되고, 이를 초음파 변환기가 포착하여 탄력파동의 속도를 측정함으로써 간섬유화의 정도를 파악한다.
간섬유화스캔은 진단시 환자들에게 불편함과 통증을 유발하지 않고, 검사시간이 약 5분 정도로 짧으며, 바로 2회 이상 검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타 장기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치료전, 후의 추적관찰 등 간경변증의 진단 및 치료에 있어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간경변증은 장기간에 걸쳐 바이러스성 간염, 알코올 등에 의해 간세포가 파괴되면서 점차 굳어지고 간에 다양한 크기의 재생결절들이 생기는 상태이다. 간경변증의 진단은 간조직 생검을 통해 확진하지만, 검사시 환자들의 통증이 심하고, 출혈이나 감염 등의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