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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토종 아주인 美대학 교수되다

  • 2006-12-04
  • 16353
 
86학번 양의혁 동문 , Stevens Institute of Technology 부교수 

 우리학교 전자공학부 86학번인 양의혁 동문이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Stevens Institute of Technology 부교수가 되었다.
양 동문은 석사와 박사과정도 우리학교에서 마친 뒤 미국 항공우주국 제트추진 실험실(NASA Jet Propulsion Laboratory) 선임연구원 및 태스크 매니저로 일하다가 지난 8월 대학으로 자리를 옮긴 것이다.
1870년 개교한 Stevens Institue of Technolog은 미국 대학의 평가로 유명한  ‘US News and World Report’가 미국 전체 대학을 5단계로 나눈 평가 중 2단계인 ‘more selective’群에 속하고 있다.
 
2단계 群에 속한 대학은  University of Texas-Austin, Stony Brook University, University of Minnesota 등이 있다. 학부생 1천780명에 대학원생 2천800명정도인 이 대학은 공학 및 기술교육(technology managment)으로는 세계최고의 대학으로 평가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양 교수는 학부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하여 양상식(아주대 전자공학부) 교수의 권유로 당시 우리나라에 막 소개된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 분야를 연구, MEMS 국내 1호박사가 되었다. 박사학위 취득 후 1996년 일본 동경대학교 산업과학 연구소 Fujita MEMS 그룹에 방문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Japan Society for the Promotion of Science'에서 제공하는 fellowship 수여한 바 있다.
그는 힘든 절차를 거쳐 1999년에 NASA에 입성한 뒤 2년 만에 정식연구원이 되었다. 양 교수는 NASA 재직시 홍보팀과 인터뷰에서 “난 한번도 내 능력의 한계를 지워본 적이 없다. 학부 때 성적이 좋지 않을 때도 그러했다. 자신의 한계를 규정짖지 말고 꿈을 크게 갖고 그 꿈을 달성하기 위한 목표가 정해지면 포기하지 말라”고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양 교수는 최근 우리 학교와 Stevens Institue of Technolog와의 학생 교류 등의 협력의사를 타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