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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전국 1,2학년 대학축구대회 우승컵 우리학교 품으로

  • 201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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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가 제8회 전국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우석대를 1-0으로 물리치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10일 전남 해남군 우슬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전반 12분 박동규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2010년에 이은 통산 3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결승전 초반 장신 공격수를 이용한 우석대의 공세가 거셌지만 전반 12분 우리학교 곽성욱이 올린 코너킥을 박동규가 골에어리어 근처에서 헤딩슛으로 마무리 지으며 경기를 이끌어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동점을 만들려는 우석대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지만 우리학교는 끝까지 점수를 지켜냈다.

 

우리학교는 이번 대회에서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총 7경기에서 단 한골도 내주지 않은 반면 13골을 기록해 공수가 균형 잡힌 막강의 전력을 과시했다. 사실 결승전 직전까지 지난 8일 열린 준결승에서 공격수 3명의 부상과 연장전까지 치른 탓에 선수들의 체력 저하 등 전력약화가 우려됐었다. 하지만 우리학교는 감독의 용병술과 조직력을 앞세워 경기 전 우려를 모두 불식시켰다.

 

하석주 감독은 지난해 전국대학축구대회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견인하게 됐다. 하석주 감독은 “준결승에서 부상당한 이재민을 대신해 투입한 박동규가 결승골을 터뜨려 줘서 너무 기쁘다.”며 “대학에서는 오랜 시간을 두고 선수와 팀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 참 좋다. 좋은 선수를 많이 육성하고 싶다. 선수들에게 우승을 많이 선사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리학교는 조원형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윤순조는 수비상, 임종민은 GK상, 이지민은 도움상을 각각 수상했다.

 

축구부는 11일 오전 총장실에서 우승기와 우승컵을 학교에 전달했다.

 

<11일 오전 하석주 감독과 축구부원들은 우승기를 학교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