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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개교 40주년 맞아 도구박물관 개관

 

우리 학교가 개교 40주년을 맞아 도구박물관(Ajou University Museum of Tools)을 개관했다. 도구박물관은 국내 최초로 문을 여는 ‘도구’를 테마로 한 개방형 전문 박물관으로서 학생과 지역 사회 주민들에게 유익한 문화체험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 개관식은 10일 오후 4시 종합관 1층에서 열렸다. 안재환 총장과 조성을 박물관장, 각 대학 학장과 처장단, 교직원이 참석했다. 명예교수와 퇴직직원들도 함께 자리했다.

우리 학교 박물관은 그동안 도구와 관련된 유물을 집중적으로 수집해 왔고 이에 2013년 4월12일 개교 40주년에 맞추어 도구박물관을 오픈하게 됐다.

아주대 도구박물관은 선조들이 사용하던 농기구부터 인쇄 도구, 대장간 도구, 목공도구, 도량형기, 생업도구 등 약 300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어 이를 통해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떡살과 다식판 같은 취사도구, 다듬이, 다리미, 인두 등과 같은 규방 도구, 메, 정, 쐐기 같은 석공도구 이외에도 밀개, 돌칼, 돌화살촉 같은 구석기 및 청동기 시대의 유물도 다수 전시된다.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도구 제작 모습과 사용방법을 보여주는 모션그래픽과 동영상도 전시관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안재환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교 40주년을 맞이해 도구박물관과 함께 아주역사전시실을 마련했다”며 “40년의 손때가 묻은 역사자료와 빛바랜 사진 속에서 아주대학교의 저력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합관 1층에 위치한 도구박물관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반에 개방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박물관에는 아주대학교 역사전시실도 마련되어 있다. 20인 이상이 단체관람을 신청하면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