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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총장과 학생대표 간담회 가져

안재환 총장과 허무관 총학생회장 등 학생대표 9명과의 만남이 4일 오전 11시 총장실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개강을 맞이해 총장과 학생들간의 격의를 없애고 학교발전을 위해 의견을 교환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대표들은 각종 교내 사안들에 대해 건의 또는 질의하고, 총장으로부터 직접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앙일보 대학평가의 진행상황에 대해 질문했고, 총장은 “경쟁대학들의 지표 차이가 근소해 경쟁이 치열하다. 우리학교는 여건상 상승 동력이 연구부분에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강화하기 위해 연구연보 제작, 우수논문상 시상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연구의 특성상 당장보다는 수년 내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온수와 장애우 시설 등 노후시설 개선에 대해서도 “모두가 캠퍼스마스터플랜에 따라 실현 중에 있다. 단, 실현의 순서는 계획되어 있는 것이므로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 궁극적으로 아름답고 자랑할 수 있는 캠퍼스를 만들어야 하는데 학생들의 참여와 아이디어를 많이 제시해주었으면 한다.”고 안 총장은 말했다.

공과대학 학생회장은 “학교식당의 음식 맛에 대해 학생들의 불만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개선이 잘 안 된다. 학교 측에서 조치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안 총장은 “교내 먹거리의 질이 매우 중요한데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맛있는 것을 찾으려 여러 방법을 시도하고 연구를 해봐도 마땅한 해결책을 찾지를 못하고 있다. 학생들이 구체적인 안을 학교에 제시해주고 학교와 같이 문제를 해결책을 찾았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약학대학 학생회장은 "아직 한 학년이 입학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약학관 내 강의실이 부족하다. 강의환경이 개선되었으면 한다."고 건의하자 "약학관 설계가 당초 계획에서 변경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당초 계획대로 지어진 것이 맞다. 사실 약학대학의 공간사용은 다른 대학에 비해 비효율적인 측면이 있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쾌적한 환경의 강의실 제공은 최우선 사항이므로 2014학년도부터는 쾌적하게 수업받을 수 있도록 약학대학장, 교무팀 등과 협의하여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외 총학생회 기념품 사업 협조, 학교 발전기금 모금 공감대 형성 등 각종 학교 문제들에 대해 총장과 학생대표들은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측 참석자는 총장, 학생처장 그리고 학생지원팀장이었으며 학생대표로는 총학생회 회장과 부회장 그리고 공과대학, 정보통신대학, 자연과학대학, 경영대학, 인문대학, 법과대학, 약학대학 학생회장이 참석했다.

<안재환 총장과 학생대표들과의 간담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