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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유럽부흥은행 부총재, 우리 학교 방문해 학생 대상 특강
-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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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부흥개발은행 피에르 하일브론 부총재가 우리 학교를 방문해 특강에 나섰다.
15일 율곡관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특강에서 피에르 하일브론(Pierre Heilbronn) 부총재는 유럽부흥개발은행(European Bank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 EBRD)의 사업과 국제금융기구의 현황을 소개했다. 이후 참석자들과 질의 응답을 주고 받는 시간도 이어졌다. 외국인 교원과 학생들을 비롯해 70여명이 특강에 참석했다.
하일브론 부총재는 학생들의 수준 높은 질문에 칭찬을 전하며 “한국도 EBRD의 회원국 중 하나이지만 한국 국적의 EBRD 스태프의 수는 많지 않은 편이어서, 한국 청년들이 EBRD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BRD는 지난 1989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의 제의를 계기로 1991년 설립된 기관이다. 당시 경제 개방을 시작한 소련 및 동유럽권 국가들의 경제개발을 지원할 목적으로 시작됐다. EBRD의 지원금은 지원 대상국이 시장 경제를 원활히 정착시킬 수 있도록 돕고, 개인 투자자들의 위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쓰인다. 본부는 영국 런던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한 60여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