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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인문대학,




우리 학교 인문대학이 지난 17일 다산관에서 <제12회 전국 고등학생 프랑스어 대회>를 개최했다.

주한 프랑스대사관, 알리앙스프랑세즈, 한국프랑스어교사협회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한국어 및 한국 문화를 주제로 한 프랑스어 동영상 응모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본선에 앞서 지난달 사전 예심이 실시됐고, 전국의 고등학교에서 72개팀 158명의 학생이 예심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프랑스어 부문 14개팀 25명과 한국어-프랑스어 혼용부문 6개팀 17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17일 대회에서는 본선 진출작 상영과 시상식이 열렸다. 본선 진출팀은 모두 우수상을 수상했고, 현장에서 본선 심사위원 평가와 관객 투표를 통해 부문별로 심사위원상과 관객상 수상도 이뤄졌다.

한호 인문대학장은 대회 환영사에서 본 대회를 "한불 협력으로 탄생한 아주대학교의 설립 의미를 되새기고 고등학생들에게 프랑스어에 대한 관심과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기 마련한 대회"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마다 학생들의 프랑스어 실력이 좋아지는 것을 느끼는데, 프랑스어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통해 프랑스어와 프랑스어권 문화에 대한 연구가 앞으로 더욱 더 활발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회를 준비한 본교 손정훈 교수(불어불문학과)는 예선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을 소개하며, 올해 참여작들의 강점과 내년 대회 참여 희망자들을 위한 조언들을 전했다.

손 교수는 "이번 대회 동영상의 주인공을 뽑으라면 '떡볶이'인데, 이유는 가장 많은 참가팀이 한국 문화를 소개하기 위한 소재로 떡볶이를 선택했기 때문"이라며, "내년부터는 이 외에도 더욱 다양하고 참신한 소재를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