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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독일대사-수원시장 초청, '아주 특별한 통일 토크'

 


우리 학교에서 독일 통일과 한반도 통일 등에 관한 통일 토크쇼가 진행됐다.

우리 학교 아주통일연구소는 24일 염태영 수원시장과 슈테판 아우어 독일대사를 초청해 <아주(AJOU) 특별한 통일 토크>를 열었다. 이번 통일 대담 과정에서 한반도 통일을 대비한 여러 남북 협력 방안 등이 제안됐다. 진행은 조정훈 아주통일연구소 소장이 맡았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통일을 준비함에 있어 지방분권이 필요하다"며 "지방정부의 1~2가지 사업이 시민들에게 파급 효과가 더 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염 시장은 "여건이 비슷한 북한내 다른 도시와의 자매결연 등의 방안도 추진하고 싶다"며 "통일 이후 겪게될 실질적 어려움이 도시간의 자매교류를 통해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우어 대사는 "독일 통일과정에서 10년 동안 동독과 서독간에 2300만 전화 통화와 400만 회의 만남이 있었는데, 이런 교류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컸다"며 "무엇보다 민간이 서로의 문화를 접촉할 수 있는 교류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우어 대사는 "독일과 한반도의 상황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유연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