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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파란학기제 2학기 도전 마무리, 성과발표회 개최




올 2학기 파란학기제를 마무리하는 성과발표회가 4일 오후 연암관 로비에서 개최됐다. 우리 학교가 지난 2016년 처음 시작한 ‘파란학기제 – 아주 도전학기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스스로 도전과제를 설계해 학점을 받는 자기 주도형 학습 프로그램이다.

파란학기제 성과발표회는 성과물 전시 및 소개, 시상, 참가자 교류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파란학기에 참여한 학생들 뿐 아니라 지도 교수와 동료 학생들, 교직원과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번 2학기에 파란학기제에 참여한 학생들은 총 16개팀, 69명이다. 학생들은 ▲창작 동화 제작 및 출판 ▲VR 게임 제작 ▲가구 제작과 같은 독창적인 창작 활동 뿐 아니라 ‘파란학기-Extreme’이라는 이름으로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주제의 활동을 진행했다.

▲시각 장애인의 버스 이용 불편 해결을 위한 솔루션 개발 ▲까마귀에 의한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전선 보호물 제작 ▲소방대원 고충 체험 및 안전 의식 강화를 위한 시리어스 게임 개발 ▲인근 상권을 살리기 위한 시장 분석 ▲아주대 축구부가 대학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조사 등의 주제가 이번 파란학기에 포함됐다.

박형주 총장과 강경란 대학교육혁신원장, 김병주 경영학과 교수와 기업체 관계자들이 함께한 시상식에서는 아몬 팀(지도 오규환 미디어학과 교수)이 훌륭한 뱃사공상을 받았다. 이 상은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기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낸 팀에게 주어진다.

아몬은 공병국 학생을 비롯해 미디어학과 재학생 10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시리어스 게임 제작 및 후원품 생산 유도> 과제를 수행했다. 이 팀은 소방대원들의 고충을 체험하고 안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게임 개발에 도전했다.

박형주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파란학기를 수행하며 부쩍 성장했다는 우리 학생들의 소감을 들고 매우 감동을 받았다”며 “사회문제 해결형 ‘파란학기-Extreme’을 도입하는 등 진화하고 있는 파란학기에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또 “이번 파란학기 참가자 중 2명을 선발해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를 함께 참관하기로 했다”며 “세상이 바뀌어 가는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보는 놀라운 경험을 더 많은 파란학기 참가 학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우리 학교는 학생들이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해 도전하고 이를 통해 인생과 진로에 대한 깨달음과 자신감을 얻도록 돕기 위해 파란학기제를 시작했다. 학생들은 스스로 설계한 프로그램으로 파란학기제에 참여하며 이를 성실히 잘 수행한 경우 3~18학점의 정규 학점을 받게 된다.

학생들은 인문, 문화·예술, 봉사, 국제화, 산학협력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제한 없이 도전 과제를 설계할 수 있고 학교나 교수가 제안한 프로그램을 선택하거나 이를 수정해 신청할 수도 있다. 지난 2016년 1학기부터 올해까지 총 8학기 동안 총 775명의 학생들이 파란학기제에 참여했다. 

학교는 앞으로 ‘파란학기-Extreme’이라는 이름으로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도전을 더욱 장려·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파란학기제를 운영 중인 우리 학교 대학교육혁신원은 이번 파란학기제 성과발표회의 일환으로 타 대학 관계자들을 위해 ‘파란학기제 설명회’를 마련했다. 진로 교육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교육부 ‘대학 진로탐색학점제 지원사업’의 출범을 앞두고 아주대 파란학기 프로그램의 경험과 사례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서다. 



<2019-2 파란학기제 수상팀>


◇훌륭한 뱃사공상  아몬
◇황금실패상  가치타다
◇Zero to One상  원천동스튜디오
◇내일의 주인공상  파원
◇시선집중상 엣지
◇터닝포인트상  오레카, 멀티탭
◇파일럿상   E:dge, 일가견, 골목상권
◇이노베이터상   센터서클, 파란가구, 난이, 정서유치원, ViveReal



<훌륭한 뱃사공상을 받은 아몬팀 공병국 팀장의 소감 발표>


<시각 장애인의 버스 이용 불편 해결을 위한 솔루션 개발을 주제로 황금실패상을 받은 가치타다의 한혜경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