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과학연구소에서 알려드립니다.
오랜기간 아주대학교 인문대와 학교를 위해 헌신해오신 불어불문학과 박만규 교수님께서 2026년 2월 정년을 맞이하십니다.
이에 교수님께서 지난 40여년간의 연구와 삶의 여정을 듣는 고별 강연을 마련했습니다.
바쁘시겠지만 참석하시어 박만규 선생님의 정년을 함께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불어불문학과 박만규 교수 고별강연: 인문과학연구소 월례발표회>>
1. 일시: 2025. 11. 26. (수) 16:30~
2. 진행방식: 대면
3. 장소: 다산관 310호
4. 고별 강연 내용
■ 강연 주제: 한국어의 '행복'과 한국인의 '불행'
■ 강연자: 박만규교수(불어불문학과)
■ 발표요지 :
이 발표에서는 대규모 언어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인이 말 속에서 행복을 어떻게 생각하고 표현하는지 살펴본다. ‘행복’은 ‘기쁨’, ‘즐거움’, ‘만족’, ‘보람’, ‘쾌락’과 어떻게 다를까? 또 돈과 교육과 건강, 자율성 등 무엇이, 그리고 얼마만큼 우리를 행복하게 하고 불행하게 할까?
우리의 인지언어학적 분석에 따르면 한국인들에게 행복은 다중적이고 역동적인 ‘획득 가능한 상태’로 개념화된 감정이며 동시에 가치이다. 이러한 탐구는 결국 왜 한국인들은 스스로를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지를 알게 해준다.
행복은 인생의 목적이 아니다. 행복은 좋은 삶이 만들어내는 결과이다.
예의를 다 갖추지 못합니다.
아주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