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비즈니스애널리틱스학과 오재순,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아주대학교 경영대학 비즈니스애널리틱스학과 박사과정의 오재순 학생이 ‘2025년 제27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2025년 제27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는 지난 8월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 전시컨벤션센터 유에코(UECO)에서 ‘AI 시대 Value-Up 경영혁신'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정부·기업·학계의 주요 인사와 연구자들이 참여했으며, AI·데이터 기반 경영혁신, 도메인 전문성 및 인재육성 등의 분야에서 최신 연구와 현장 적용 사례들이 공유됐다.
오재순 학생은 ‘정부 R&D 예산 축소의 공급망 파급효과: 연구안전장비 조달기업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논문 지도는 경영인텔리전스학과 강주영 교수가 맡았다.
수상 논문에서 오재순 학생은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축소가 연구안전장비 조달기업의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규명했다. ▲성향점수매칭(PSM) ▲이중차분법(DID) ▲합성통제법(SCM) 등 계량경제학적 기법을 적용해 예산 축소 전후 기업들의 수익성을 비교했다. 이는 재무적으로 취약한 기업은 큰 타격을 입은 반면, R&D 투자가 활발한 기업은 유연하게 대응하는 경향을 보였다. 오재순 학생의 연구는 향후 정부 정책 설계와 산업 생태계 안정성 확보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 것으로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오재순 학생은 “공급망의 복잡한 현안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학술·산업 현장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AI와 경영학 융합 연구로 더욱 다양한 산업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데 힘쓰고 싶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