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환경 윤철희 박사과정생, 환경부 공모전 수상
아주대 대학원 환경안전공학과 윤철희 박사과정생이 환경부 주관 ‘환경데이터 활용 및 분석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2025 환경데이터 활용 및 분석 공모전’은 올해 4월부터 6주간 진행되어, 지난 7월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공모 분야는 ▲환경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제품 및 서비스 ▲분석 3개 부문으로, 총 341팀이 참여해 세 차례의 평가를 거쳐 18개 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윤철희 박사과정생이 참여한 바름연구소 팀은 <오염된 소방용수 수계유입 방지 서비스>로 제품 및 서비스 부문에서 장려상(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상)을 받았다.
<오염된 소방용수 수계유입 방지 서비스>는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서 화재가 났을 때 발생하는 2차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기술들이 소방용수의 유출 경로만 파악하는 수준이었다면, 이 시스템은 '유출수가 언제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실시간으로 예측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 서비스의 요소기술 개발에는 윤철희 박사과정생이 몸담고 있는 바름연구소와 환경안전공학과 민미미 연구교수 등이 함께 참여했다. 윤철희 박사과정생은 바름연구소를 통해 해당 기술의 검증을 이어가며, 상용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윤철희 박사과정생(지도 정승호 교수)은 또한 최근 한국이공학진흥원(IPESK) 선정 ‘차세대 공학연구자’로 선발되기도 했다. 한국이공학진흥원(IPESK)은 공학계열 단과대학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공학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해 각 대학의 추천을 통해 ‘차세대 공학연구자’를 인증하고 있다.
한편 환경안전공학과의 민미미 연구교수와 정승호 교수팀은 윤철희 박사과정생과 함께 부산항만공사의 <항만 내 암모니아 하역 및 저장 공정 위험성 평가 및 대응 설계 고도화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해당 연구과제는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는 암모니아의 항만 내 안전한 하역 및 저장을 위한 위험성 평가 체계 구축에 관한 것이다.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암모니아가 선박용 연료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항만에서의 안전한 취급과 저장 방안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대응 설계를 고도화하는 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