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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NEW [2018 ~ 2021] 제10기 김수정 장학증서 수여식 참석

박형주 총장은 지난 9월 24일 율곡관 제1회의실에서 열린 제10기 김수정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하였다.


'김수정 장학' 10기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17일 율곡관에서 열렸다. '김수정 장학'은 우리 학교 졸업생인 김중권 동문 부부가 지난 2014년 11월 림프암으로 세상을 떠난 딸 김수정 양의 뜻을 기리고자 2015년 기부 약정한 3억원으로 만들어진 장학이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박형주 총장과 각 대학 학장, 학과장들이 함께 자리했다. 김중권(전자73)·서호영 부부는 지난 2015년부터 매 학기 10명의 학생에게 15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1, 2학기 각각 장학생 10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어려운 환경 속에 학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학생들이 장학생으로 뽑혔다.

김중권 기부자가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직접 전달하며 격려했고, 차지민 학생(경영학과4, 학군단)이 대표로 감사의 편지를 낭독했다.

김중권 기부자는 "아주대 1회 졸업생으로서 학교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무척 크기에 작은 나눔의 씨를 뿌린다는 생각으로 이를 실천하고 있다"며 "이렇게 맺은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고 김수정 장학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중권 기부자의 아내인 서호영씨는 "매학기 장학생을 통해 딸 수정이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다른 얘기를 매번 똑같이 알아듣는 사람은 퇴보하며, 다른 대안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인재가 됐으면 한다"고 장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박형주 총장은 "오늘 장학금을 받은 우리 학생들이 기부자님의 뜻을 잘 기억했으면 좋겠다"며 "어려울 때 손을 내밀어 주신 분들게 감사할 줄 알고, 또 받은 것을 우리 사회에 돌려줄 수 있는 사람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