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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NEW [2018 ~ 2021] 세상 떠난 딸의 뜻 기려..'김수정 장학' 수여식



‘김수정 장학’ 8기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9월 12일 율곡관에서 열렸다. ‘김수정 장학’은 우리 학교 졸업생인 김중권 동문 부부가 2014년 10월 림프암으로 세상을 떠난 딸 김수정 양의 뜻을 기리고자 2015년 기부 약정한 3억원으로 만들어진 장학이다.

김중권(전자73)·서호영 부부는 2015년부터 매 학기 10명의 학생에게 15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1, 2학기 각각 장학생 10명이 선발되어 혜택을 받게 됐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최선을 다 하고 있는 학생들이 장학생으로 뽑혔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박형주 총장과 각 대학 학장, 처장 및 학과장들이 함께 자리했다. 김중권 기부자가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격려했고, 김민정 학생(생명과학과)이 대표로 감사의 편지를 낭독했다.

김중권 기부자는 “아주대 1회 졸업생으로서 학교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무척 크기에 작은 겨자씨를 뿌린다는 생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아주 후배들이 미래를 내다보며 지금 어떻게 행동할 지를 결정하고 실행할 줄 아는 인재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중권 기부자의 아내인 서호영 님은 “초심과 열심, 뒷심이라는 세 가지 마음을 잘 다스리고 살아야 행복해질 수 있다고 한다”며 “이러한 생각을 늘 가슴에 새기고 생활했으면 한다”고 장학생들에게 당부했다.

박형주 총장은 감사의 말을 통해 “오늘 장학금을 받은 우리 학생들이 기부자님의 뜻을 잘 기억했으면 좋겠다”며 “본인의 분야에서 성취를 이루고, 또 받은 것을 우리 사회에 돌려줄 수 있는 사람들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8기 김수정 장학생>

김경찬(기계), 박민주(건축), 황지환(미디어), 김민정(생명과학), 안정기(수학), 김승태(e-비즈), 조주원(문화콘텐츠), 이주형(심리), 김찬우(의학), 박희상(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