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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NEW [2018 ~ 2021] 박형주 총장, KBS 서 '미래를 여는 열쇠, 수학' 주제로 강연




(2018.10.26.방송) 우리 학교 박형주 총장이 KBS <명견만리>에 출연해 ‘미래를 여는 열쇠, 수학’을 주제로 강연했다.

박형주 총장은 지난 10월 26일 밤 10시에 방송된 <명견만리>에서 미래 사회와 수학, 그리고 수학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 총장은 “다가오는 미래에 수학은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다보스 포럼의 발표에 따르면 새로 생겨나는 미래의 일자리 200만개 중 수학 관련 일자리가 41만개”라고 설명했다.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수학에 대한 진단도 이어졌다. ▲과학수사에서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이용해 혈흔을 분석하는 예와 ▲과학 수사를 위한 판검사들의 수학 수업 ▲애니메이션 그래픽에의 활용 ▲기상예측에 쓰이는 확률 개념 등이 그 예다.

박형주 총장은 “우리 모두는 이미 수학을 자연스럽게 활용하고 있고 수학은 우리의 ‘일상 언어’가 될 것”이라며 학교에서의 수학 교육과 그 미래에 대한 화두도 함께 던졌다.

국제교육성취도평가협회(IEA)의 발표에 따르면 2015년 우리나라 초등학교 4학년생의 수학 성취도는 조사 대상 49개국 중 3위로 최상위권 이었지만, 정작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은 49위로 꼴찌였다.

박 총장은 “수학 교육의 방식이 입시에 맞추어져 있고, 정확하게 빨리 답을 내는 사람에게 익숙한 방식이라는 점이 문제”라며 “인공지능과 무한 데이터로 대표되는 앞으로의 시대에 인간의 역할은 ‘통찰’이 될 것이며, 수학 교육은 문제 풀이 보다 합리적 사유의 과정을 익히는 방식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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