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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NEW [2018 ~ 2021] 2018-2학기 파란학기 성과발표회 참석


2학기 파란학기제 성과발표회는 지난 12월 7일 오후 우리 학교 종합관 로비에서 박형주 총장과 파란학기제 지도교수, 참가 학생들이 자리한 가운데 열렸다. 시상식에 앞서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진행한 파란학기 도전과제에 대한 전시가 마련됐다.

2018학년도 2학기 '파란학기제-아주 도전학기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파란학기는 지난  2016년 우리 대학이 처음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도전과제를 설계하고 실천해 학점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파란학기제는 지난 2016년 1학기부터 지금까지 6학기째 진행중이다. 이번 학기에는 총 35개팀, 117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참가팀들은 상권을 홍보하는 웹사이트를 만들거나, 설치 미술 작품을 만들어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수업을 통해 배울 수 없는 다양한 주제들로 파란학기를 채웠다.

올해 최고상인 <훌륭한 뱃사공상>에는 제1회 아주대학교 광고제를 개최한 인터루드팀이 선정됐다. 장학금으로 100만원이 주어졌다.

그 외 수상팀은 ▲내일의 주인공상(아주좋은거리/ 상권홍보 웹제작) ▲Zero to One상(블루프린트/ 자동 프린터 관리시스템) ▲황금실패상(FRAME/ 설치미술을 활용한 인지심리 리서치) ▲터닝포인트상(소프트콘/콘텐츠를 통해 유기견 문제 재고, Jenius/수강신청 데이터 활용 유튜브 영상 추천 기법, 주바코/유도 관련 영상 제작을 통한 비인기 스포츠 활성화) ▲파일럿상(AuBe/자율주행자동차 검증 플랫폼 제작, 인디리스트/인디 뮤지션·인디음악 리스너들을 위한 플랫폼 어플 개발, Weavers/게임 트레일러 제작· 제작물을 통한 업계 홍보), Ajou Miner/교환학생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구축, 블로썸2/아이템 사업화) ▲이노베이터상(심플케어, 피티빵빵, SF, FOREX, purepoll, One P1ctures, SOON) 등이다. 수상팀들에게는 총 6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특히 황금실패상의 경우 목표는 일부 달성하지 못했지만 뜨거운 열정과 노력을 보여준 팀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도전에 나선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금실패상을 받은 이아영 학생은 "1년동안 정말 준비를 많이 했고, 아무도 해보지 않은 도전을 해보고자 노력했다"며 "대학생이니까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해보자고 처음에 5명이 모였었는데, 그 결과를 전시하게 되고 후배들에게도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뻤다"고 말했다.

뱃사공상 수상자팀 인터루드는 “우리 대학 곳곳에서 학생들에게 파란학기제를 비롯해 많은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이번 기회를 통해 알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조금만 더 의지를 가지고 기회를 찾는다면 학교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느꼈다"고 말했다.

시상에 나선 박형주 총장은 "자기가 왜 성공했고 왜 실패했는지를 설명할 수 있다면, 그 과정 자체가 여러분 스스로의 브랜드가 되는 것"이라며 "우리 아주인 여러분이 파란학기를 통해 실패를 두려워말고 멋지게 도전하는 내일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란학기제란, 아주대의 상징색인 '파란'색에서 따온 이름으로 알(자신의 틀)을 깬다는 '파란(破卵)'과 이런 시도를 통해 사회에 신선한 '파란(波瀾)'을 일으키자는 뜻이 담겨 있다. 파란학기제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스스로 도전과제를 설계할 수 있고, 교수나 학교가 제안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인문, 문화·예술, 봉사, 국제화, 산학협력 등 모든 분야에서 제한 없이 도전과제를 설계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