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검색 열기
통합검색
모바일 메뉴 열기
 
 
 

동정

NEW [2018 이전] [2016.12.6] 두 번째 파란학기 마무리, 성과발표회 참석

  • 2018 이전
  • 2016-12-06
  • 8866



김동연 총장이 6일 오후 다산관 강당에서 열린 두 번째 ‘파란학기제-아주 도전학기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이날 발표회는 파란학기제 참여 학생, 지도교수와 동료 학생들이 함께 하는 축하와 격려의 자리로 마련됐다.

사전 행사로 참가 학생들의 과제 전시 및 발표가 다산관 1층에서 진행됐다. 본 행사는 ▲파란학기 참가팀 소개 동영상 상영 ▲14개 참가팀의 도전과제 발표 ▲김동연 총장 격려사 ▲심사위원 총평(한호 다산학부대학장)▲시상으로 이어졌다. 1학기 파란학기제에 참여했던 지영림(문화콘텐츠학과) 학생이 사회를 맡았다.

시상은 ▲AFTER YOU상 ▲이노베이터상 ▲파일럿상 ▲터닝포인트상 ▲내일의 주인공상 ▲제로투원상 ▲황금실패상 ▲훌륭한 뱃사공상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상금 300만원이 주어지는 훌륭한 뱃사공상의 영예는 스무날비 팀에게 돌아갔다. 사회학과 이동은, 윤다진 학생과 심리학과 김동주 학생이 참여하는 스무날비 팀은 노인의 일상과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제작에 나섰다. 파란학기제 참여 전 영상 제작 경험이 없었던 학생들이 다큐 제작에 도전, 훌륭한 결과물을 내놓은 점이 높이 평가됐다.

올 2학기에는 총 31개팀 86명의 학생들이 파란학기제에 참여했다. 지도교수와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생들의 과제 수행을 밀착 지도했고, 학교는 학생들의 도전과제 수행 과정을 중간·최종 보고서를 통해 점검했다.

김동연 총장은 “오늘 학생들의 발표를 들으며 여러분이 ‘산 공부’를 했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며 “학교와 어른들을 포함한 우리 사회가 여러분이 ‘죽은 공부’가 아닌 ‘산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번 파란학기에 참여한 여러분이 아쉽거나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 파란학기는 성공한 셈”이라며 “실패를 겁내지 않고 주저 없이 도전하는 아주인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파란학기제는 학생이 스스로 제안하는 학생설계 프로그램이 중심이 되며 이를 성실히 잘 수행한 경우 3~18학점의 정규 학점을 받게 된다. 학생들은 인문, 문화·예술, 봉사, 국제화, 산학협력 등 모든 분야에서 제한 없이 도전과제를 설계할 수 있고 학교나 교수가 제안한 프로그램을 선택하거나 이를 수정해 신청할 수도 있다.

2학기 파란학기제에는 ▲노인의 일상과 삶을 다룬 다큐 제작 ▲대학밴드 경연대회 기획 및 진행 ▲아프리카로 중고차 수출하기 ▲인디게임 제작 ▲제로에너지 하우스 설계 및 시공 ▲스마트 자전거 잠금 디바이스 제작 등의 과제가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