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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NEW [2018 이전] [2017.3.22] 장-뱅상 플라세 프랑스 국가개혁 국무장관 접견

  • 2018 이전
  • 2017-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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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총장이 우리학교에서 열리는 ‘2017 프랑코포니 포럼’에 참석차 21일 오전 방문한 한국계 장-뱅상 플라세 프랑스 국가개혁 국무장관을 접견했다.

장-뱅상 플라세 장관은 학교에 도착해 총장실에서 김동연 총장과 환담을 나눈 뒤, 심포지엄이 열리는 다산관으로 이동했다. 김동연 총장은 우리학교와 프랑스와의 남다른 역사와 인연을 설명하면서 전체 304개의 자매대 중 10%가 프랑스 대학임을 강조했다. 장-뱅상 플라세 장관은 “수원에서 태어나 이번 방문이 감회가 남다르다. 아주대에서 프랑코포니 심포지엄 개최에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프랑스 언어와 문화의 보급, 나아가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프랑스 내 보급에 대해 노력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 총장이 “지난 해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학교에 방문, 토크쇼를 진행한 것처럼 수원과의 인연이 깊은 장-뱅상 플라세 장관이 아주대 학생들과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하자 장-뱅상 플라세 장관도 “연말이나 내년 초 꼭 아주대에서 학생들과의 만남을 가지고 싶다”고 답했다.

프랑코포니 포럼은 ‘문화와 언어의 다양성, 프랑코포니의 사례’란 주제로 우리학교 불어권협력센터, 한국 프랑코포니 진흥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프랑스어권 국제기구(OIF)가 주관하는 포럼으로 21일 오전 10시부터 다산관 강당에서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열렸다. 세션별로 ▲ 외국어교육, 다른 나라와 세계로 열린 길 ▲ 신기술과 문화 산업, 새로운 수요층 창출의 기회 ▲ 평화를 위한 스포츠, 올림픽 ▲ 젊은 세대, 프랑코포니의 미래를 각각의 주제별로 삼았다.

장 뱅상 플라세 장관은 1968년 한국에서 태어나 8세 때 프랑스로 입양돼 2011년 일드프랑스주 에손느 지역 상원의원에 당선됐다. 일드프랑스주는 파리가 주도이며 프랑스 18개 주 가운데 최다 인구인 1천200여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장관으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