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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연구성과

NEW 최진혁·강석윤 교수팀 "전이·재발된 위암, 수술 후 항암치료시 생존율 높아져"

 

 


위암이 전이되거나 재발한 경우 수술과 항암치료를 병행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우리 학교 교수팀의 연구로 발견됐다.

우리 대학병원 최진혁·강석윤 교수팀(종양혈액내과)은 지난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아주대병원에서 전이성·재발성위암으로 진단받고 1차 이상의 고식적 항암화학요법을 치료받은 환자 689명을 대상으로 생존기간과 예후를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3차 이상의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167명)의 중앙생존기간은 18개월로 1~2차 항암치료만 받은 환자(515명)의 8개월보다 2배 이상 길었다. 특히 육안으로 볼 때 남아있는 병변없이 완전히 절제할 수 있었던 환자들은 중앙생존기간이 30개월로 나아졌다.

최진혁·강석윤 교수팀의 논문은 각각 국제학술지 메디신(Medicine)에 '재발성 및 전이성 위암에서 3차 항암화학요법의 역할', 네이처 자매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진행성 위암에서 고식적 항암화학요법전 수술적 절제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됐다.

최진혁 교수는 "위암이 대장암 등 일부 암에서와 같이 전이·재발했더라도 가능하다면 최대한 암 병변을 수술로 제거하고 적극적으로 항암치료를 받으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석윤 교수는 "육안으로 암병변을 완전히 절제할 수 있다면 항암화학요법을 받기 전 적극적으로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